2010년 10월 22일
나에게 쓰는 가을편지.
올해 또 시월이 어김 없이 창가에 다가왔다.
석양이 산너머에 걸린초저녁,어느듯 싸늘한 바람과 함께
거리엔 떨어진 낙엽이 포도 위를 휘적일때면 문득 세상에 홀로인 자신을 느끼며
지나간 세월의 회한과 한 때 다감했던 벗들과 기억들이 나를 감싸고
쓰디쓴 소주의 목넘김처럼 그짜르르한 전율이 온몸을 감아 흐른다.
지금 내가 서성이는 여기는 어디인가?
어디로 가야 하는가?
어릴 때 숱한 목표와 다짐은 무엇을 위한 것이 었던가?
결국, 이렇게 세월에 떠밀려 퇴물로 사라져야 하는가?
곧 바람이 세차게 불고 차가운 서리가 내릴 쯤이면
머리엔 하얗게 세월이 또 내려 앉겠지?
매년 맞는 가을이 이젠 두렵다.
하릴없이 버려버린 세월의 자취와 함께 이렇다할 깜도 없는 인생을
반추해야하는 고된 감상이 끝도없이 되풀이되는 이시간이.....
매번 다짐하고 또다짐 했건만 나에겐 쉽사리 허락치 않는 세상살이에
왠지 눈물이 날 것 같은 오십번째 이가을은 쉽게 넘겨지질 않을 것같다.
석양이 산너머에 걸린초저녁,어느듯 싸늘한 바람과 함께
거리엔 떨어진 낙엽이 포도 위를 휘적일때면 문득 세상에 홀로인 자신을 느끼며
지나간 세월의 회한과 한 때 다감했던 벗들과 기억들이 나를 감싸고
쓰디쓴 소주의 목넘김처럼 그짜르르한 전율이 온몸을 감아 흐른다.
지금 내가 서성이는 여기는 어디인가?
어디로 가야 하는가?
어릴 때 숱한 목표와 다짐은 무엇을 위한 것이 었던가?
결국, 이렇게 세월에 떠밀려 퇴물로 사라져야 하는가?
곧 바람이 세차게 불고 차가운 서리가 내릴 쯤이면
머리엔 하얗게 세월이 또 내려 앉겠지?
매년 맞는 가을이 이젠 두렵다.
하릴없이 버려버린 세월의 자취와 함께 이렇다할 깜도 없는 인생을
반추해야하는 고된 감상이 끝도없이 되풀이되는 이시간이.....
매번 다짐하고 또다짐 했건만 나에겐 쉽사리 허락치 않는 세상살이에
왠지 눈물이 날 것 같은 오십번째 이가을은 쉽게 넘겨지질 않을 것같다.
# by | 2010/10/22 19:00 | 트랙백 | 덧글(0)



